교육에 반했습니다.
후기를 안쓰면 왠지 죄를 짓는느낌이ㅎㅎ
저는 얼마전 친구와함께 맨투맨을 방문한1인 입니다.
비록 어드밴스이지만 지금까지 어느 어드밴스보다
다이빙을 많이 해왔고, 다이빙이 참 매력있는 운동이기에
주변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다이빙을 추천하고있습니다.
이번에도 친구에게 다이빙을 적극 권유하였고 그렇게
세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이빙샵의 선택은 오로지 친구의 결정이었죠.
세부맨투맨스쿠버
샵이름부터 왠지 다른느낌... 세부에 도착하고
공항에서부터 진짜 다른느낌ㅡㅡ 검은그림자.으슥한느낌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장님
직접 픽업을 나와주셨는데 진짜 진짜 무척이나 불편ㅋㅋ 가는동안 말씀도 별로없으시고...
하지만 다른느낌은 분명있습니다. 숙소로 가는도중 갑자기 햄버거가게로 돌진... 그리고 한마디
배고프죠? 이시간에 먹을것이 별로없네요.
참고로 도착시간 새벽2시ㅎㅎ
햄버거랑.치킨을 사주시곤 다시 운전에 열중...
숙소에도착. 저희는 팜비치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샵과 걸어서 금방갈수있어 다이빙하는내내 편했어요
도착해서 이런저런 설명듣고 내일 오전에뵈요~~ 친구분도 같이와서 밥먹고해요~~
첫날이라 그런지 잠도 쉽게 안오더라구요.
날이밝고 샵에도착. 또다시 검은그림자가 스~윽
그리고 한마디... 커피어때요? 모닝커피한잔하고 친구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는 가볍게 오픈워터교육.
이론실에 같이들어갔는데 이때부터 빵빵 터집니다. 주입식교육. 직접 칠판에 글을써가면서 수업을하시는데
농담도 적절히 섞어가면서 아주기냥 혼을 쏙~~~ 역시나 느낌이 분명있는곳입니다.
중식... 진짜 왠만한식당은 저리가라... 오전에 뭐 먹고싶은거있냐고. 외국까지왔는데
먹을꺼라도 잘먹어야된다고 생각나는거있으면 다얘기하라고 만들어주신다고...
하지만 그냥 샵에서주는메뉴로 결정...돈까스.장조림.불고기등등 배터지게 먹었네요
휴식시간을 취하고 수영장교육.
이때 사장님 저에게 하시는말...
친구 교육받을때 심심하니 장비줄테니 같이 숨이나 쉬고 놀라고ㅎㅎ
2시에 시작한 수영장교육은 6시가 다되고
해가저물어 어두워지니 끝나더군요. 제가 배워왔던 교육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안되죠? 그럼 될때까지 합니다. 집요하십니다. 그리고 눈빛 표정부터 달라지십니다.
친구는 녹초가되고 숙소에와서 저녁먹고실신...
다음날 걱정반 긴장반 무거운발걸음으로
샵으로가는 친구뒤를 따라가면서 왜이리 웃기던지ㅋ
오전 개방수역 가기전 브리핑을합니다.
입수법.수신호.이퀄라이징.유영중 발생하는일에대한
대처방법등등... 브리핑이 끝나고 개방수역을 준비하는친구. 전 샵에앉아서 길냥이들과 장난중
참고로 고양이가 많습니다. 사장님이 사료사서먹이고 아픈얘들 치료해주고 한마리였던 길냥이가 어느새
14마리가 되었다고... 질소마셔서 사료사신다고ㅋㅋ 근데 그모습이 참 즐거워보입니다.
길냥이들 각자 이름도 다있구요~~ 그렇게 놀고있는데
사장님이 또 한마디 하십니다.
뭐해요? 슈트 안입어요? 전 교육받는거 아닌데요... 장비랑 탱크줄께 심심하게 있지말고 같이갑시다
돈안받습니다... 헐... 돈안버시나? 무튼 꽁짜니깐ㅎ
같이 동행한 개방수역 67분 교육했습니다.
오픈워터 아니 다이빙 개방수역을 67분이나... 세상에 이런곳이 어디있지... 정말 꼼꼼합니다.
대충이없습니다. 그리고 못하면 장난아닙니다. 성격이... 그렇습니다ㅋㅋ
이렇게 오전.오후 개방수역이 끝나고 수중영상 다찍어서 일일히 보여줘가면서 잘못된거 말씀
주시고... 그렇게 제친구는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다 마치고 너무 미안해서 2000페소를 드렸는데
사장님이 또 그러네요...
너희들보다 내가 형이야. 나줄돈있으면 우리 스텝들 100페소씩주고 남은걸로 오늘저녁 마사지라도받아...
솔직히 감동이었습니다. 샵을 운영하면 수익도 생각해야 되는데 아낌없이 나눠주십니다. 꽁짜로 다이빙을 해서가 아닙니다. 인간미가 넘치구요... 진짜 느낌있습니다.
다이빙을 시작하시는분들 속는셈치고 맨투맨으로 선택해보세요
절대 후회는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교육도 기가막힌곳. 정이 넘치는곳. 느낌이 있는곳
단, 샵 시설은 솔직히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저와 친구는 짧은시간이었지만 기억에 남는곳이 되었습니다.
사장님. 아니 형님ㅎ
친구 어드밴스 교육할때 또 뵙겠습니다.
그땐 같이 펀다이빙도 나가도록해요^^ 진심으로 잘배우고. 감사했습니다.
동영상찍은게 카톡으로 전송되다보니 아직 도착을
안했네요. 밀려있는게 많다고... 이해합니다
필리핀인터넷의현실ㅎㅎ
사진받으면 블로그에 상세히 또 올릴께요
건강하시구요. 길냥이들도 잘지내고...
아차... 조 혜정 미녀강사님도 잘 지내세요
교육파트가 달라서 많이대화 못했지만 많이 챙겨주신점
잊지않겠습니다~~^^
울산에서 맨투맨을 생각하며~~
저는 얼마전 친구와함께 맨투맨을 방문한1인 입니다.
비록 어드밴스이지만 지금까지 어느 어드밴스보다
다이빙을 많이 해왔고, 다이빙이 참 매력있는 운동이기에
주변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다이빙을 추천하고있습니다.
이번에도 친구에게 다이빙을 적극 권유하였고 그렇게
세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이빙샵의 선택은 오로지 친구의 결정이었죠.
세부맨투맨스쿠버
샵이름부터 왠지 다른느낌... 세부에 도착하고
공항에서부터 진짜 다른느낌ㅡㅡ 검은그림자.으슥한느낌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장님
직접 픽업을 나와주셨는데 진짜 진짜 무척이나 불편ㅋㅋ 가는동안 말씀도 별로없으시고...
하지만 다른느낌은 분명있습니다. 숙소로 가는도중 갑자기 햄버거가게로 돌진... 그리고 한마디
배고프죠? 이시간에 먹을것이 별로없네요.
참고로 도착시간 새벽2시ㅎㅎ
햄버거랑.치킨을 사주시곤 다시 운전에 열중...
숙소에도착. 저희는 팜비치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샵과 걸어서 금방갈수있어 다이빙하는내내 편했어요
도착해서 이런저런 설명듣고 내일 오전에뵈요~~ 친구분도 같이와서 밥먹고해요~~
첫날이라 그런지 잠도 쉽게 안오더라구요.
날이밝고 샵에도착. 또다시 검은그림자가 스~윽
그리고 한마디... 커피어때요? 모닝커피한잔하고 친구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는 가볍게 오픈워터교육.
이론실에 같이들어갔는데 이때부터 빵빵 터집니다. 주입식교육. 직접 칠판에 글을써가면서 수업을하시는데
농담도 적절히 섞어가면서 아주기냥 혼을 쏙~~~ 역시나 느낌이 분명있는곳입니다.
중식... 진짜 왠만한식당은 저리가라... 오전에 뭐 먹고싶은거있냐고. 외국까지왔는데
먹을꺼라도 잘먹어야된다고 생각나는거있으면 다얘기하라고 만들어주신다고...
하지만 그냥 샵에서주는메뉴로 결정...돈까스.장조림.불고기등등 배터지게 먹었네요
휴식시간을 취하고 수영장교육.
이때 사장님 저에게 하시는말...
친구 교육받을때 심심하니 장비줄테니 같이 숨이나 쉬고 놀라고ㅎㅎ
2시에 시작한 수영장교육은 6시가 다되고
해가저물어 어두워지니 끝나더군요. 제가 배워왔던 교육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안되죠? 그럼 될때까지 합니다. 집요하십니다. 그리고 눈빛 표정부터 달라지십니다.
친구는 녹초가되고 숙소에와서 저녁먹고실신...
다음날 걱정반 긴장반 무거운발걸음으로
샵으로가는 친구뒤를 따라가면서 왜이리 웃기던지ㅋ
오전 개방수역 가기전 브리핑을합니다.
입수법.수신호.이퀄라이징.유영중 발생하는일에대한
대처방법등등... 브리핑이 끝나고 개방수역을 준비하는친구. 전 샵에앉아서 길냥이들과 장난중
참고로 고양이가 많습니다. 사장님이 사료사서먹이고 아픈얘들 치료해주고 한마리였던 길냥이가 어느새
14마리가 되었다고... 질소마셔서 사료사신다고ㅋㅋ 근데 그모습이 참 즐거워보입니다.
길냥이들 각자 이름도 다있구요~~ 그렇게 놀고있는데
사장님이 또 한마디 하십니다.
뭐해요? 슈트 안입어요? 전 교육받는거 아닌데요... 장비랑 탱크줄께 심심하게 있지말고 같이갑시다
돈안받습니다... 헐... 돈안버시나? 무튼 꽁짜니깐ㅎ
같이 동행한 개방수역 67분 교육했습니다.
오픈워터 아니 다이빙 개방수역을 67분이나... 세상에 이런곳이 어디있지... 정말 꼼꼼합니다.
대충이없습니다. 그리고 못하면 장난아닙니다. 성격이... 그렇습니다ㅋㅋ
이렇게 오전.오후 개방수역이 끝나고 수중영상 다찍어서 일일히 보여줘가면서 잘못된거 말씀
주시고... 그렇게 제친구는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다 마치고 너무 미안해서 2000페소를 드렸는데
사장님이 또 그러네요...
너희들보다 내가 형이야. 나줄돈있으면 우리 스텝들 100페소씩주고 남은걸로 오늘저녁 마사지라도받아...
솔직히 감동이었습니다. 샵을 운영하면 수익도 생각해야 되는데 아낌없이 나눠주십니다. 꽁짜로 다이빙을 해서가 아닙니다. 인간미가 넘치구요... 진짜 느낌있습니다.
다이빙을 시작하시는분들 속는셈치고 맨투맨으로 선택해보세요
절대 후회는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교육도 기가막힌곳. 정이 넘치는곳. 느낌이 있는곳
단, 샵 시설은 솔직히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저와 친구는 짧은시간이었지만 기억에 남는곳이 되었습니다.
사장님. 아니 형님ㅎ
친구 어드밴스 교육할때 또 뵙겠습니다.
그땐 같이 펀다이빙도 나가도록해요^^ 진심으로 잘배우고. 감사했습니다.
동영상찍은게 카톡으로 전송되다보니 아직 도착을
안했네요. 밀려있는게 많다고... 이해합니다
필리핀인터넷의현실ㅎㅎ
사진받으면 블로그에 상세히 또 올릴께요
건강하시구요. 길냥이들도 잘지내고...
아차... 조 혜정 미녀강사님도 잘 지내세요
교육파트가 달라서 많이대화 못했지만 많이 챙겨주신점
잊지않겠습니다~~^^
울산에서 맨투맨을 생각하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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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연이은 교육으로 댓글쓸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바빠서...
이제서야 인사를 드립니다. (게으른자의 핑계... ㅋㅋㅋㅋ)
한국에 잘 도착하셨다는 연락은 이미받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또다시 열심히 지내시겠네영~
짧은시간이었는데 이처럼 많은걸 느끼고 가셨다니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오시는분 한분한분 가족처럼 신경써야지 하고는 생각하지만 막상 현실은 생각처럼
그리되지않네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기억을 가져가셨다니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또다시 언제 만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