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형쌤 장미쌤 최병철입니다~~ㅎㅎ
어제 후기를 올렸는데, 태형쌤이 스팸인줄 알고 지우셨더군요~~ㅎㅎ
세부에서 돌아온지 만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이나네요..
세부에는 다이빙 샵이 엄청 많은듯해요 하지만 저도 후기를 보고 선택을 했기에
제가 체험 하고 느낀 후기 남겨드립니다.
저와 함께 방문한 형은 직장동료로 37살, 39살입니다. 결코 적지않은 나이이기에~
무엇보다 안전한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니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샵마다 방문하여 후기를 읽어 보다가
일대일 교육이란 말에 선택을 했습니다.
왜냐면... 사실 저는 물을 좋아는 하지만 수영장에서 물안경이 없음 수영을 못하는 정도에
물공포증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이죠~~
하지만 후기에 물공포증 있는 분도 극복하게 되었다는 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오픈워터 교육은 이틀했습니다.
* 이론교육 + 수영장교육 (장미쌤)
이론교육: 장비명칭, 장비역활, 수중에서 기압, 수중에서 체온손실.. 등등 대학교 졸업 후 이만큼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이론 시험 20문제중 4개틀리면 불합격이란 말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수영장교육: 서두에 말씀 드린데로 저는 물에서 물안경이 없음 수영을 못한다고 했는데, 수영장에서 장비 착용하고 마스크 물빼기 하는데 맨붕이 오더군요.. 그때 같이간 형님과 장미쌤이 손을 꼬~옥 잡고 “할수 있다“ , ”다시한번 해보자“ 포기하고 체험다이빙 할께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쌤과 형님이 있어 다시 할수 있었습니다. 그이후 호흡기 찾기는 쉽더군요..,ㅎㅎ핀차기는 너무힘들고.. 이래저래 수영장 교육은 마무리 했습니다.
*개방수역교육 (태형쌤)
오전교육: 수영장교육에 연장선 수심 5m에서 무릎을 꿇고 마스크물빼기, 호흡기찾기, 핀차기 그런데 웬걸... 마스크물빼기에서 또 맨붕 총 두 번이 수면위로 급상승 정말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태형쌤이 마스크 바꾸고 다시해보자 하셔서, 마스크 교체 후 좀 안정되었네요... 이렇게 무서웠던 오전 개방수역 교육도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물속에서 태형쌤한데 몇 대 맞긴 했어요..ㅎㅎㅎ근데 기분이 나쁘진 않았네요... 왜냐구요? 물속에서 태형쌤은 신이기때문이죠..ㅋㅋㅋ
오후교육: 오후교육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수심 27m 까지 내려갔다고 하던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습니다. 교육중 제가 산소를 급격히 소모하여, 80bar 남았다고 하니 태형쌤 옥터퍼스? 인가 호흡기 빌려서 쓰기도 하고 정말 해볼꺼 다해본 교육이었네요..
이렇게 교육을 마치고 다이빙 입문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오픈 워터 네요 ㅎㅎㅎ
세부에 다이빙샵 알아보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후기 남겨드립니다.
목숨은 한 개고 소중하자나요, 어설프게 교육하는 곳에서 하시지마시고 꼭 맨투맨에서 하세요!!!
아참 그리고 여기 점심이 한식으로 나오는데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원래 소식하는데 여기점심은 맛있어서 밥도 두그릇씩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태형쌤 하고 장미쌤 결혼한거 아니냐고 물어봐서 죄송스럽네요, 마지막날 사모님 오셔서 오해가 풀렸네요..ㅎㅎ 9월이나 10월에 시간내서 꼭 펀다이빙 하러 갈께요..
내년에 어드밴스는 꼭 맨투맨에서 따기로 같이간 형님과 약속했네요..
그럼 안녕히계시고, 태형쌤 장미쌤 아프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내년에도 가서 어리버리하면 많이 도와주시고요...ㅎㅎ 물에서 멍청한 저 이끌어주시고 교육 안전하게 마무리 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