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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남깁니다.(21.Sep.2018~24.Sep.2018)

박준호 18-10-15 15:38 244 1

사장님, 강사님 안녕하십니까? 꾸벅~~~

교육 마치고 엘니도에서 1주, 부수앙가에서 1주 뒹굴뒹굴 거리다 적당한 휴가 마치고 09일날 복귀해서 밀린 일들 후다닥 처리하고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


물놀이가 좋아 필리핀 여기저기를 다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 언 4,5년이 됬내요. 그동안 수차례 다이빙을

배울려고 생각은 했으나 여행다니다보니 교육받을 시간에 호핑을 한번 더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습니다.

결국 올초에 이렇게 지내다 나이가 더 먹으면 못배울꺼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추석연휴에는 다이빙 여행을 떠나

보자는 생각에 후다닥 항공권부터 예약을 했었습니다. 2018.09.20~2018.10.09까지 다이빙 교육 1주, 바다가 너무 이뻣던 el nodo에서

다이빙 1주, 난파선 다이빙이 유명한 부수앙가(coron)에서 랙다이빙 1주일 이렇게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5월경에 티켓팅을 완료하고 다이빙

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을까 싶어 웹서핑을 한달가량 했었습니다. 엘니도, 코론은 물론이고 사방, 수빅, 제네럴 산토스, 수리가오 델 솔,

세부 등등등... 수없이 많은 다이빙 샵 홈페이지를 방문했었고 전세계 수많은 다이버들의 후기를 챙겨보았습니다. 검색을 하면 할수록 결론은

오리무중 ㅠ.ㅠ

각각의 장소 마다, 각각의 샵마다 너무나 다른 교육방식과 후기들에 갈피를 못잡겠드라구요. 그래서 단순히 정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 스쿠버다이빙 강사 할 것도 아니고 한국말로 교육을 받자. 2. 이왕이면 한국사람들 있는곳에서 교육을 받자. 3. 후기가 좋은곳에서 받자

기준을 이렇게 잡으니 결론은 쉽사리 났습니다. 사방 아니면 세부. 익숙한 사방을 갈까 하다 사방 바다가 지겨워 한번도 방문해본적이 없는

세부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사람들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세부는 한번도 방문을 안했었거든요. 유럽사람들 많은 곳으로만 여행을 다녔었습니다.

 (사말, 레이테 등등). 다시 세부한정으로 열심히 웹서핑... 맨투맨 스쿠버가 제마음을 당긴것은 딱 2가지였습니다.

1. 1:1 교육 2. 될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멘트...

여기다 싶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정하고 출발하는 달까지도 계속 홈페이지 접속해서 후기도 계속 보았었습니다. 중간에 다른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글일 보고 다시 생각해 볼까도 했으나, 그분 블로그에 사장님께서 올리신 카톡내역을 보고 그대로 진행. 사장님께 카톡보내 예약하고

선금 보내고 마닐라로 출발 했내요.


이런ㅠ.ㅠ 서론이 너무 기내요. 나머지 후기는 짧게 짧게 남기겠습니다.


마닐라에서 세부행으로 갈아타고 해질녁 도착한 세부. 픽업나오신다는 분은 안보이시고 ㅠ.ㅠ 전화드리니 on the way. havy traffic kc ㅇ,.ㅇ^

그래 여기는 필리핀이지... 코리안 타임 버리고 필리핀 타임으로 마음 체인지ㅋㅋ. 망고쉐이크 한잔 먹고 담배좀 피우고 있으니 슝 소리와 함께

사장님이 날라오시내요. 사장님 처음 뵙고 장미강사님 처음뵙고 가볍게 인사하고 해피하우스에 짐던저 놓고 그날 출국하시는 분들이랑

식사하러 가신데서 꼽사리 껴서 산미겔 라이트에 소주말아 넙쭉넙쭉 받아먹고 푹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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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맨투맨스쿠버 입니다.>


오픈+어드 총 4일간의 교육... 아침 10시경 시작해서 오후 4시경되면 끝나는 일정이였내요. 자세한 교육 후기는 워낙 많은 분들이 남기셔서

생략하고 포인트 몇가지

1. 중식 : 아 정말 한인레스토랑 보다 맛있었습니다. 로즈가 해준 밥은 사랑이였습니다. 항상 오전교육 끝나고 밥 2그릇씩 먹었내요.

            제가 만약 필리핀에 거주한다면 로즈를 요리사로 무조건 채용할껍니다.(사장님 죄송합니다. ㅎㅎ)

2. 엄하지만 포인트를 확실히 알려주시는 사장님의 교육 스타일

   설렁설렁 없습니다. 교육받은 곳에 샵이 4개정도 있었는데 교육받으면서 비교해보면 타샵과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3. 미녀강사님(정말 정말 저는 미자에 점하나 더찍고 싶습니다.ㅠ.ㅜ)

   장미 강사님 사장님 보다 더 설렁설렁 없습니다. 될때까지 시키시더군요. 덕분에 몸에 익으니 자연스럽게 교육내용이 실천이 됩니다.

   타샵에서 로그 없다고 체크다이빙 하자는 곳에서 입수하고 핀 몇번 차고 중성부력 한번 잡아주고 출수하니 바로 다이빙 가자내요

   좋은 인스트럭터 에게 배웠다는 멘트와 함께 ㅋㅋ

4. 1:1 교육

   말해 머하겠습니까? 교육생 1명에 강사님 1명 고정입니다. 문제점은 지적, 반복학습. 다리에 생기는 알은 덤이였습니다.


간단히 쓴다느게 길어졌내요. 교육 잘 마치고 야간다이빙도 가고 난파선 다이빙도 가고 30회 정도 다이빙을 한거 같습니다.

어디서도 문제된적 없었고, 만타도 보고 고래상어도 보고 거북이 밥도 주고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들이였습니다. 고장나서

수리맡긴 고프로를 못챙겨간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고프로 들고 다시 가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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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했던 다이빙 샵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교육해주신 사장님, 강사님 참 많이 감사합니다.


다이빙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기 맨투맨과 함께 입니다.


댓글목록
  • 맨투맨스쿠버 () 답변

    어머낫~ 이게누구야~ 준호씨~ 아니 준호동생... ㅎㅎㅎ 뭐 아무렴어때~? 이렇게 만나니 또 반갑구만^^

    세부에서 교육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는다는얘길듣고 어찌나 부럽던지... 오랜여행에 밀린일도 처리할일도

    많을터인데 이렇게 또다시 찾아주니 너무 고맙습니당~ 하긴... 안오면 안되지 ㅎㅎㅎㅎ

    그래요~ 다른나라에가서도 인정받고 다이빙을 즐겼다니 스승으로써 너무 뿌듯합니다ㅋㅋㅋ

    교육을 잘한다는 글도 보이지만 사실 난 아무것도 한거없음요~ 그저 입으로만 이리해라 저리해라

    얘기만할뿐 실제론 준호씨가 직접 하신거죠^^ 타고났나~? ㅎㅎㅎ

    아무튼 시설도 열악한곳에서 있는동안 웃음잃지않고~ 힘든교육에도 끝까지 노력해주고 따라주어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준호씨의 열정덕분에 교육내내 즐거웠습니다^^

    이제 또다시 언제다시볼지 모르겠지만~ 늘 건강하고 하는일 잘되고~ 펀다이빙도오고~ 마스타도따고 ㅋㅋㅋ

    무튼 진짜 다이버가되었습니다~ 진심축하드립니당^^ 

    어디서 다이빙을 하시든 늘 안전 또 안전 꼭 기억하시구용^^

    한국 이제 춥대용!!! 감기조심 건강조심~ 그럼 또 볼수있길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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