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2 펀다이빙 후기
12월 오픈 어드를 따며 다시는 다이빙을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지만, 다른분의 꼬드김에 넘어가
세부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겼고 좋은 다이버샾이 있다고 우겨 맨투맨스쿠버로 펀다이빙 예약을 했습니다.
재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상담 참 친절하게 해주신 김태형 강사님, 감사합니다 ㅎㅎ 상담은 역시 만우절날 해야 하는듯 ㅎㅎㅎ
세부 도착해서 다이버샆을 가는 동안 설레임에 가슴 두근두근 ㅎㅎㅎ 정말 졸업했던 학교에 계산 은사님 뵈러가는 기분이였습니다.
다시 방문한다고 저에게 마스크, 수트, 핀, 장비를 깨끗한걸로 챙겨주셨고, 제가 물공포증이 심하다는 것을 잘 알고계셔서 더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였습니다. 겁나 큰 배로 예약해주셔서 펀다이빙하는 내내 편했어요 ㅎㅎㅎ
펀다이빙한다고 빵도 완전 많이 챙겨주셨어요.(하지만 물에 들어갈때 챙겨가지 않아 사용하지 못햇다는거....ㅎㅎㅎ 하지만 빵안줘도 물고기 완전 많아요)
첫번째날에는 올랑고 쪽으로 갔는데 바다색 완전 에메랄드색입니다. 진짜 완전 이뻐요! 카메라 꼭 가져가셔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저날 조류가 심한 시간에 물속에 들어가서 핀 안차도 자동으로 앞으로 가더라구요. 하지만 감압한는 동안 조류에 떠내려갈가봐 밧줄잡고있는다고 힘들었다는..ㅎㅎㅎ
두번째날에는 날루수안쪽으로 갔는데 저는 가오리 못봣는데 같이 가신 분은 가오리 봤다고 하셨어요. 제 눈앞에서 지나갔다는데 아마 물고기쳐다본다고 못본거 같아요.
제가 펀다이빙갔을때가 한국 황금연휴라서 자격증 따러 오신분들 정말 많아서 김태형강사님 말고 다른강사님이랑 갔는데 사진 예술로 찍어주셨어요. 오히러 김태형강사님이랑 같이 안가서 더 사진이 잘나온거같아요 ㅎㅎㅎ
바다속에서 이렇게 사진 잘 찍어주실꺼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어드밴스 자격증이 있으나 실력은 오픈보다 못한 저를 챙겨주신다고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
펀다이빙하는동안 남몰래 저를 챙겨주신 김태형강사님은 더더욱 고맙구요 ㅎㅎㅎㅎ이번 펀다이빙으로 물공포증 마니 사라졌어요 ㅎㅎㅎ
지금 한국온지 하루 지났지만 다시 다이빙하러 가고싶다는 ㅎㅎㅎㅎ
올해 기회가 되면 또 갈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