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어드 솔직한 후기 남깁니닷...
안녕하세요.15일~19일 오픈+어드 교육생 송민주입니다.
강사님 잘 계시지요?? 세부에서 돌아온지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그립습니다.처음엔 주변 지인들이 스쿠버다이빙을 취미로 많이들하길래
관심이 생겼었고,보홀에서 체험다이빙을 경험해보고
스쿠버다이빙을 배워보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세부다이브샵을 뒤지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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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강습이라는 타이틀은 수많은 다이버샵들중 단연 돋보이는 타이틀이였습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지겠지만 물속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에 신경이 쓰였어요.
바다 한가운데에 나 혼자 물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잖아요?
맨투맨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갔기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강사님이 내내 옆에서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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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 첫째날은 이론수업과 수영장교육을 했어요.
이해안되는건 바로바로 물어보면 친절히 다시 설명해주셨어요.오히려 질문하는걸
더 좋아하셨습니다.
장비설명,물의특징,수신호등 이론수업을 마치고
공기통결합,핀차기,유영하기,호흡기찾기,마스크물빼기,부력잡는법을 실습했어요
첫째날이 제일 힘들다는데 저도 그랬어요^^;
둘째날은 첫째날 수영장에서 했던 걸 바다에서 했구요.
셋째날은 어드로 넘어가서 중성부력잡기 1,2를 배웠습니다..
여기서 멘붕.. 강사님이 브리핑할땐 이해가 됐는데 막상 바다들어가니까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어요..강사님이 시범을 몇번이나
보여주셨는데도 이미 전 정신이 나갔음...강사님이 칠판에 글로 다시 다 설명해주시고ㅠㅠ
그랬는데도 실패하고 올라왔었지요ㅠㅠ여기서 정신차리라고 마스크 콩!맞았던것 같아여..
올라와서 눈물샘터지고,,많이 당황하셨었죠 태형쌤 ?ㅠㅠ
하지만 태형강사님은 그런 절 ㅠㅠ포기하지않으시고 ㅋㅋ격려해주셨어요.
저도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연습하면서 오후에는 성공했어요!
강사님이 잘했다고 머리도 쓰담듬어주시고 칭찬해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없던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넷째날 어드보충하고 펀다이빙으로 41M까지 내려갔다가 왔습니다!
태형강사님이 사진,동영상 너무너무 잘 찍어주셨구요!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따로 잡았었는데, 해피하우스에 묵는것도 아주 좋을것같아요!
다음에 펀다이빙하러가면 그땐 해피하우스에 묵으려구요~^^
그리고 점심식사도 한국스타일로 나와요~닭볶음탕,비빔밥,김치전 등등..
갈릭라이스도 나온적 있었는데,세부 그 어떤 식당보다도 맛있어요! 진심 맛보장합니다!
후식으론 항상 과일이 나오는데 정말..망고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매일 아침 과일을 공수?받기 때문에 진짜 신선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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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들~ 있는내내 정말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그냥 다음에 빈손으로 가도
아무렇지 않게 어 왔어~? 해주실것 같은..?그 정도로 편하게 대해주시고 잘해주셨어요!
덕분에 정말 좋은 추억만들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겹고, 현실에 안주해져있던 저의다이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할 수 있게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보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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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민주야~ 한국 잘 도착했구나... 많이춥지? 일단 겨울철 건강에 신경 바짝써라~^^
후기 잘보았어...첫날 세부 도착일부터 예약한숙소에서 방이 바뀌는 에피소드부터 시작해서 ㅋㅋㅋ
교육받고 시험치고 가는 마지막날까지 차에 썬그리 놓고가서 늙은이 그 야밤에 다시가게 만들고 ㅎㅎ
아무튼 있는동안 많이 즐거웠다
힘든 교육에 세부까지와서 고생많았지... 무엇보다 교육이후에 올라와서 울음을 터트리는데...
급 당황ㅡㅡ;; 아뇌 왜? 내가 멀 어쨋다고... 배 위에있던 니 남친이 날 뭐라 생각하겠냐 ㅋㅋㅋ
너 울때 생각했다... 너 내가 무조건 다이빙하게 만든다고... ㅋㅋㅋ
뭐 그래도 잘 따라주어서 된거지 내 생각만으로 된건 아닌거는 인정...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다 보이더라... 물론 교육을 제대로 하는 내가 있어서 그렇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잘 마무리해줘서 고마웠다... 너랑 재영이 둘다 많이 혼나고(놀러와서까지 ㅋㅋㅋ)
꾸중도 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웃어줘서 또 다시 고마웠어~
마지막 딥다이빙은 잊지못할꺼같다~
이제 맨투맨은 강사님을 떠나서 형 오빠가 하는 가게다... 빈손으로와도 좋고 다이빙안해도 좋으니깐
기회되면 들리고해... 있는동안 같이 밥한끼 못먹어서 아쉽다.
담에오면 맛난거 사주마~ 늘 건강하고... 다이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디서나 안전 또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