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어드+펀다이빙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접한건 2012년도 필리핀 갔을때네요 체험 다이빙을 하고 자격증을 딸 기회가 있었지만 귀가 너무 아파 그때 자격증을 따는 건 포기했었어요 그러다 1년 전 중미의 그레이트 블루홀을 알게되고 언젠가는 거기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고싶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 체험 다이빙도 세부에서 한거라 세부에서 배우는게 썩 내키진 않았어요 필리핀에서 배우면 한국보다 싸게 배우지만 배운 뒤 내 실력은 형편없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도 그걸 2012년도에 체험이지만 느꼈으니까요 그래도 휴가 5일만에 갔다올 곳은 세부밖에 없었습니다ㅠ 체험다이빙을 했을 때 두명인가? 세명인가? 들어가니 귀가 아픈데 강사가 캐치를 잘 못해서 계속 아팠던 기억이있어서 다이빙 샵을 고를때 많은 곳이있었지만 1:1인 맨투맨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싶네요 될 때까지 하기 때문에 실력은 걱정안해도 됨ㅋㅋ) 물에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귀가 아팠지만 1:1이라 잘 맞춰주셔서 차근차근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칼쌤한테 배울 때 무서워서 괜히했나 싶었는데 채찍뒤에 당근! 성공해서 칭찬 받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못하면 칭찬안해줌) 사실 칼쌤 수업할 땐 무섭지만 잘 챙겨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여행도 수업도 잘 마무리 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핀 안차고 입수할 때 잘 안돼서 치호쌤 화장실도 못가시고ㅠㅠ 머리론 이해가 되는데 안되니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될 때까지 화안내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택시타러 가기전까지 치호쌤 강의로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져 몇년 다이빙 안해도 안까먹을것 같습니다ㅋㅋ숙소는 여자 혼자라 샵 안에 있는 안전한 해피하우스로 선택했습니다~사실 귀찮은건 질색이라 수업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왔다갔다 하는거 싫어서...ㅋㅋ(숙소에서 나오면 식사하고 이론 수업 듣는 곳이 5초거리ㅋㅋㅋ)밥도 알아서 잘챙겨주는 해피하우스입니다~~그리고 다 같이 저녁먹을 기회도 종종있어 혼자 가시는 분들에게 제일 좋은 숙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밌었고 취미가 하나 더 생겨서 좋네요~다음에 저도 오키나와 데려가주세요 사진도 꼭 찍어주셔야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