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한 1주일을 만들어준 아리랑하우스
전에 수빅쪽에서 체험다이빙을 해본 후 스쿠버다이빙에 관심이 생겨 좀더 제대로 배우고 라이센스를 취득하려고 하였으나,
주변 친구들과는 시간, 비용, 또 목적(라이센스 취득)이 맞지 않아, 많은 고민과 여러 샵을 조사한 끝에 적절한 비용과 1:1로 제대로 가르치신다는 얘기에 아리랑하우스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도전하는 의지는 강했으나 조금 서툴었던 저를,
뭔가 부족하다 여기셔서 한번 과감히 떨어뜨리셨지만, 추가비용 없이 될때까지 끝까지 가르쳐 주셔서 마침내 어드밴스 자격을 가진 다이버로 만들어주신 사장님(\'Karl\')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혼자 가게 되다보니 교육이 끝나면 시내 관광 좀하고 밤바다 보다가 무료하게 보낼줄 알았는데,
사장님께서 가끔 교육생들과 다같이 저녁식사하는 자리도 만들어주시다보니, 친해지게 되어 심심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픈워터-어드밴스 과정과 펀다이빙을 통해 일주일가량 계속 있다보니, 다양한 다이버, 교육생분들을 만나게 되어 날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더했던것 같습니다. ^^
또한 교육기간 중 크고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잦은 다이빙으로 몸에 무리가 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교육하시는 Owner의 모습을 통해 인생에 대해서도 많은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체온증이 걸렸을때, 혹시나 혼자 자다가 무슨일이 생길까봐 스탭방에서 재워주시고,,, 참 신세를 너무 많이 진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막탄\'을 벗어나 오슬롭, 세부시티, 보홀 등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런 곳에 대한 미련은 전혀 안들고 매일 아리랑에서 시작한 하루가 너무나 즐거웠다고 느껴집니다~~~~~ ㅎㅎ
지금은 그런 곳에 대한 미련은 전혀 안들고 매일 아리랑에서 시작한 하루가 너무나 즐거웠다고 느껴집니다~~~~~ ㅎㅎ
교육생들을 향한 넘치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본인 몸을 돌보시지 않는 사장님을 위해, 계속하시는 날까지 좋은 직원들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겠습니다~~ ^^
또한 예상치 못한 수영장 패닉을 통해 예방주사를 놓아주어 바다에서는 여유를 갖게 해준 \'Eddy\' 강사, 서툴러 잘 안될때마다 지켜보며 Don\'t give up! Fighting! 을 외치며 응원해준 \'Gaboom\', 아리랑스쿠버 방카 선장 \'Rio\', 매일 아침점심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준 \'Rose\', \'Rosa\' 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현지인 이름 스펠링은 정확히 물어본 것은 아니므로 다를 수 있음)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