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과정
처음 이론교육 3~4시간(장비결합교육포함)은 약간 지루할수도 있다. 하지만 마스크(수경)와 BCD조끼(산소통)를 착용하고 수영장에서 교육하는 시간부터는 재미있다. 공기중에서는 다르게 호흡기를끼고 입으로만 숨쉬는게 흥미로웠다. 수영장 교육에서 마스크에 물을 채운뒤 빼는 교육은 코로 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경을 잘쓰고 집중해야한다. 막상바다에 나가면 기본이기 때문에 별거 아닌거 같아도 확실히하는게 좋다. 바다에서의 교육은 정말 재미있었다. 맑은 바닷물과 하늘, 바다 속 물고기들과 산호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오픈워터 과정에서는 최대 5~6미터 들어가게 되는데 귀의 압력을 조절하는 이퀄라이징을 잘해야한다. 깊은것같지 않지만 수중압력 때문에 귀가 많이 아플수있다. 물속에서 귀도아프고 호흡도 어색해서 당황할수 있는데 그럴때일수록 침착하게 호흡을 가다듬어야할것같다. 나는 코피가 났지만 다른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이곳을 방문 했을때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일정상 오픈워터만하고 펀다이빙과 어드밴스과정은 못해서 아쉽지만 일정을 길게 잡아 다이빙 하기를 권하고싶다. 필리핀 본토와 다르게 세부는 할게 많지가 않아서 다이빙이 가장 재밌는것같다. 강사님들과 현지 스텝들이 친절하고 다이빙 실력도 좋기 때문에 강사님들을 믿고 다이빙 한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잘해낼수있을것같다.
최대 장점은 1:1교육도 진행한다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고 교육 성과도 좋아서 실력향상에 도움이된다. 다이빙하는 동안 이곳 숙소에머물면 공항픽업도 가능해서 세부에 처음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