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30일)부터 총파업을 예

[앵커]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모레(30일)부터 총파업을 예고 했습니다.

투표 참여 조합원 96%의 찬성으로 파업안이 통과된 건데요.

내일(29일) 사측과 마지막 조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데 여기서도 합의가 불발되면 2년 연속 파업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작년 3월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한 공영차고지 일부 운행버스요금통에 '파업으로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미지급된 임금을 줘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이고….

"] 하지만 사측은 임금 중복 인상 우려 등을 근거로노조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도버스준공영제 운영에 이미 매년 5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 중이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시내버스등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모습.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28일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에버스가 다니고 있다.

투표가 가결되고 내일 24시까지 노사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노조는 30일부터 파업 등 합법적인 쟁의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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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노조는 지난해 3월에도 파업을 벌인 바 있어서, 이번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12년간 중단됐던 서울버스노조의 단체행동이 2년 연속.

【 앵커멘트 】 서울시내버스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조원 96%가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는데 오늘 오후 최종 협상이 시작됩니다.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문래동) 상생관에서 2차 조정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조정 회의 당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버스노조61개사 지부위원장이 모인다.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의결되고 2차 조정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0.

미지급된 임금을 줘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이고….

"] 하지만 사측은 임금 중복 인상 우려 등을 근거로노조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도버스준공영제 운영에 이미 매년 5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 중이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